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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페이스X,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 연기

发帖시간:2024-03-29 15:38:41

美 스페이스X,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 연기

미국의 민간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메탄 온도 문제로 이날 예정된 IM-1 달 착륙선 발사를 15일 오전 1시5분(한국시간 16일 오후 3시5분)으로 연기한다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8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 센터의 SpaceX Falcon Heavy 로켓. /사진=로이터미국 민간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가 연기됐다.미국의 민간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메탄 온도 문제로 이날 예정된 IM-1 달 착륙선 발사를 15일 오전 1시5분(한국시간 16일 오후 3시5분)으로 연기한다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美 스페이스X,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 연기
스페이스X는 14일 오전 0시57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 KSC 발사대 39-A에서 팰컨9을 통해 오디세우스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15일에도 발사가 연기되면 16일이 마지막 기회다.
美 스페이스X,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 연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디세우스는 오는 22일 달에 착륙한다. 아폴로 17호 이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달 표면에 착륙한 미국 탐사선이 된다. 오디세우스의 예상 착륙 지점은 달 남극 인근 말라퍼트 에이 분화구 지역이다. 달의 남극은 얼어붙은 물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오랜 기간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美 스페이스X,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 연기
앞서 미국 우주 기업 애스트로보틱 테크놀로지의 '페레그린' 달 착륙선도 지난달 8일 달 착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발사 직후 발생한 추진장치의 오작동으로 실패했다.
인튜이티브 머신과 애스트로보틱의 달 착륙선 프로젝트는 미 항공우주국(NASA)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의 하위 프로젝트 '민간 달 탑재체 서비스'(CLPS) 일환이다. NASA가 자체 달 착륙선을 개발하는 대신 민간 기업의 달 착륙선을 사용하는 것이다. NASA는 궁극적으로 달에 베이스캠프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LPS를 통한 민간 탐사선으로 달 표면에 화물과 과학 장비 등을 운반할 예정이다.
NASA는 올해 말 예정했던 '아르테미스 2호' 발사 계획을 2025년 9월로, 우주비행사 4명을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3호' 계획을 2026년 9월로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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