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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7차 핵실험 감행하나?… 주북 러대사 "美 도발 여부에 달려"

发帖시간:2024-03-29 17:30:12

北, 7차 핵실험 감행하나?… 주북 러대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28일(현지시각) 신형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9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photo 조선중앙TV 캡처미국이 도발적임 움직임 등을 지속할 경우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北, 7차 핵실험 감행하나?… 주북 러대사
이 같은 의견을 내놓은 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다. 그는 지난 7일(현지시각) 공개된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서방 국가들 및 유엔 사무국 당국자들은 여기(북한)에서 제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선험적으로 알 수가 없다"며 추가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는 서방의 주장은 "순전한 추측"이라고 밝혔다.
北, 7차 핵실험 감행하나?… 주북 러대사
최근 미국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 추측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北, 7차 핵실험 감행하나?… 주북 러대사
다만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진행할지는 한반도의 군사적,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렸다"고도 분석했다.
그는 "핵 동맹 수준에 이르는 한·미 간 확장 핵 확장 억제와 미국 핵잠수함이 한국 항구에 입항하고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등 다른 도발이 계속된다면 북한 지도부는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핵실험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국면 전개의 책임은 전적으로 워싱턴(미국 정부)에 있고, 서울(한국 정부)에도 그 책임이 있다"며 "후자(한국 정부)의 책임은 덜하다"고 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시기와 관련해선 "타이밍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러시아 크렘린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에 따른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그 시기는 3월 러시아 대선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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